외신도 韓 '극한 호우' 피해 타전…"동아시아 기후위기 직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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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4-06-06 21:08 조회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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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CNN 등 폭우 피해·수습 상황 중점 보도
송진원 기자 = 주요 외신은 한국을 강타한 폭우 피해와 수습 상황을 중점 보도하면서 기후위기로 동아시아에서 기상이변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희생자를 포함한 피해 상황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한국에서 최근 며칠 사이에 전국을 휩쓴 장맛비로 피해가 속출한다고 전했다.
전국적인 폭우로 주택이 매몰되고 항공편과 기차 운행이 취소됐으며 수만 명에게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도 전했다.
NYT는 "한국은 여름철에 비가 자주 내리고 산악 지형이 많아 산사태에 취약하다"며 "하지만 이번엔 지금까지 보고된 사상자 수가 예년보다 많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 역시 한국의 폭우 피해 현황을 전하면서 "한국은 매년 여름 폭풍과 폭우로 고통받고 있으며, 자연재해로 인해 매년 수십 명이 목숨을 잃고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서 최소 14명이 숨졌고, 2020년에는 몇 주간에 걸쳐 간헐적인 비가 내려 전국적으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48명이 사망했다는 점도 짚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시민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 가운데 주말 사이 사상자가 늘어나 긴장감은 더 커졌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그러나 "한국 정부가 지난해 서울이 115년 만에 가장 큰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뒤 폭우 대비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재난이 발생했다"고 꼬집었다.
후략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71006?sid=103
송진원 기자 = 주요 외신은 한국을 강타한 폭우 피해와 수습 상황을 중점 보도하면서 기후위기로 동아시아에서 기상이변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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