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학자 “한·일 저출산, 눈앞 이익 추구해 경쟁 부추긴 사회 탓”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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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4-06-14 07:45 조회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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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4/03/02/ZXL6BN4FBVHZNA7LNKQPQ62Q54/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을 연구하는 한 일본 학자가 한국·일본의 낮은 출산율의 원인으로 “눈앞의 이익을 추구해 경쟁을 부추긴 ‘자기책임 사회’가 저출산으로 이어졌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에서 사용되는 용어인 ‘자기책임’은 노력에 따라 가난함과 부유함이 결정되고, 자신이 관여한 일의 결과는 스스로 책임진다는 의미다.
사이토 교수는 울음소리가 줄어가는 일본 사회에 대해 “사회를 재생산해 간다는 관점에서 보면 자본주의 사회가 실패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제 격차와 기후변화 문제를 방치한 결과, 미래에 희망을 갖지 못한 채 아이를 낳아도 어쩔 수 없는 사람과 경제적 이유 등으로 아이를 낳고 싶어도 출산할 수 없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주장했다.
일본 인구가 도쿄로 유입되는 현상에 대해서는 “도쿄 자체가 특별히 살기 좋은 장소는 아니다”라면서도 “일이 있고 돈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빨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을 연구하는 한 일본 학자가 한국·일본의 낮은 출산율의 원인으로 “눈앞의 이익을 추구해 경쟁을 부추긴 ‘자기책임 사회’가 저출산으로 이어졌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에서 사용되는 용어인 ‘자기책임’은 노력에 따라 가난함과 부유함이 결정되고, 자신이 관여한 일의 결과는 스스로 책임진다는 의미다.
사이토 교수는 울음소리가 줄어가는 일본 사회에 대해 “사회를 재생산해 간다는 관점에서 보면 자본주의 사회가 실패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제 격차와 기후변화 문제를 방치한 결과, 미래에 희망을 갖지 못한 채 아이를 낳아도 어쩔 수 없는 사람과 경제적 이유 등으로 아이를 낳고 싶어도 출산할 수 없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주장했다.
일본 인구가 도쿄로 유입되는 현상에 대해서는 “도쿄 자체가 특별히 살기 좋은 장소는 아니다”라면서도 “일이 있고 돈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빨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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