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내일의 일정이 있고지나고 나면 절대 안 쓸 나를 잘 알고 있기에,그날 바로 바로 써야한다(!)​출장 3일차 일기 시작!​어제 블로그 일기 쓰다가 새벽 2시에 잠들었다. (단비는 일하다가 4시에 잠)10시쯤 일어나서 준비하고,11시에 퇴실!​​오늘은 고대하던 햇살콩 작가님들 뵙는 날.다른 작가님들께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항상 첫 만남은 설렘 반, 두렴 반이다. 햇살콩 작가님들은 우리를 이곳으로 초대해주셨다. 두구두구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가로 180여기 제주 탑5 맛집 중 하나였는데!!!!고사리보말파스타 먹어보고 싶었는데!!!!!도착하자마자 반기는 것은 음식들,인사는 간단히 하고 식사부터 하기로 한다!단연 나의 원픽,,,,,고사리보말파스타,,,,,매콤,,감칠맛,,,식감,,,너 1등,,,,메뉴를 잔뜩 시켜주셔서 정말 첫 끼 든든하게 채웠다.가지커리에 있는 저 튀김도 정말 바삭해서 행복했다. 모들한상 완전 추천,, ​작가님들과 첫 만남이라 살짝 낯설어했는데카페로 이동하는 길에 단비가 낯가림이 보였다고 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식사를 마치고 카페로 이동,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하상로 91-12 까미노여기서 두 시간 반을 이야기를 나눴다. 가족, 사역 등등!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유쾌하시고 재밌으셔서 깔깔세포 폭발해버렸다. 배아프게 많이 웃은듯ㅋㅋㅋㅋㅋㅋㅋㅋ​​예은이를 픽업하러 어린이집에 갔다가다같이 한번 더 커피 타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어도봉남길 23-5 1층파도를 닮은 커피스무디가 일품인 곳.너무 달지 않아서 더 좋았다!​예은이와 처음 이야기도 하고예은이에게 집에도 초대받았다!!!(작가님들은 이와 무관함^^;)4시간 반이 훅- 지나가버렸다.내게 햇살콩 작가님들은 소식으로만 듣던 추상적인 존재였는데, 실제로 교제하고 만나보니 한결 더 내 안에 따스함이 샘솟았다. 이 따스함이 무엇인지 만나고 나서 깨닫게 해주셨는데, 사람 대 사람으로 사랑하게 된 포인트였던 것이다. 그만큼 관계는 중요하다. 그동안은 듣는 것만으로, 내가 보는 것만으로 만나보지 못한 작가님들에 대한 이미지를 내가 만들어두었고, 그동안 SNS 상으로 보이는 것을 부러워할 때가 있었던 나의 아주 깊은 곳에 있는 드러운 마음을 드러내주셨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42:5)My ears had heard of you but now my eyes have seen you. (Job 42:5, NIV)​​이것이 인격적인 교제의 찐의미일까? ​하나님에 대해 듣기만 하기보다, 실재하시는 하나님, 놀라우신 하나님,인격적이신 하나님을내 눈으로 뵈옵기를 소망한다.​​​​작가님들과의 만남을 마치고, 가보고 싶었던 가르송티미드에 도착.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542내가 봤던 외관 그대로군!저 반원통창 정말 마음에 든다.맥세이프 시리즈가 확실히 많이 보인다.심지어 다이소에서도 맥세이프 케이스를 판매하고 있었다!맥세이프 시리즈를 제작해보아야하나 고민이 되는 시점.나의 감동포인트 1 : 포장지여기가 내 개인적인 기준으로,상품 가치 대비 패키지 자체는 아주 조금 아쉬웠다.​그러나 물건을 샀을 때 해주는 포장이 무척 귀엽다.비닐이나 종이봉투에도 인쇄를 하셔서, 선물하기에 무척 좋게 구성을 했다.​'귀여운게 세상을 구한다'는 슬로건에 맞게 브랜드를 운영하시는 것이 보인다.매장 디피의 경우정말 제품이 잘 보이는 것에 초점!​제품 자체가 컬러풀하기 때문에다른 곳에 힘을 주지 않아도 (오히려 밋밋해야)제품 자체가 또렷하게 잘 보인다.이런 마스킹테이프 디피도내가 무척 애정하는 방식!소주잔 패키지는 아주 내맘에 쏙이었다.(술을 안마시니까 살 수는 엄섯다,,^^쓸모X)​다른 제품도 이렇게 판매할 수 있다면선물하기에도 좋고경쟁력이 조금 더 있어지지 않을까...나의 감동포인트 2 : 곳곳에 있는 거울단비랑 요렇게 인증샷도 남겼다.저렇게 거울 옆에 스티커들을 실사용 예시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함!여기서 귀여운 리무버블 스티커팩 2개 샀당 히히​​​그 다음으로조금만 걸어가면 있는무인편집샵, 시키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동남1길 25 1층2층에 자리하고 있는데, 통창으로 보이는 시키 편집샵의 느낌.​외관에서 보이는 것처럼취향을 타는 공간이었다,이런 매력적인 디피,레터링 엽서들이 아주 취향이었다.24시간 무인샵이라 계산도, 포장도 직접 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실제로 파는 마스킹테이프로 직접 포장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큰 매력포인트였다.화장실을 이용했는데 실제로 판매하는 핸드워시와 핸드크림을 이용해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경험의 중요성!​​​​마지막 투어, 후르츨리!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35 길가 컨테이너진짜 좁은데 오히려 다른 편집샵보다 물건이 훨씬 많다.지나갈 때는 다른 분께 양해도 구해야하는 공간 ㅎㅎㅎㅎ이런 포장지, 웬지 끌린다.포장 선물해줄 때 매우 유용할 것 같다.소품샵의 큰 손 단비씨는 이곳에서도....아까 가르송에서도....그녀...​​슬슬 해가 지니이제 집에 가볼까요....?1시간 반..?​​????????????이게 맞는지... ?????(원주에서 서울 가는 시간이다,,,)​​​​​그러나 나의 걱정은 기우였다.어노인팅 예배팀을 무척 좋아하는 나는 정말 찐 여행메이트를 만나버린 것.​1시간 30분 내내 정말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우리만의 예배캠프를 열었다. 너무 신낰ㅋㅋㅋㅋㅋㅋㅋ​'이 곡 아세요?''호우우우우!!!!!!!!'인도자 멘트는 물론 입으로 하는 일렉과 세컨 총출동 했던 한 시간 반...차마 영상으로 담을 수는 없었다....​​​​함덕에 도착한 우리 목 다 쉬고 녹초쓰..분명히 배 안 고프다 그랬는데..다이소 갔다가저녁은 버거킹으로 해결하기로!​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일주동로 1186​​든든하게 식사 후에,8시 반에 숙소로 돌아와서 산 것 뜯어보고!​라운지에서 각자의 할 일을 하다보니금세 라운지 마감 시간인 11시 ..!​방에 돌아와서,어노인팅 찬양과 함께 (찬양 맞추기 시작)단비와 보내는 마지막 밤을 마무리 해봅니다-(벌써 1시네)​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