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바둑이 유기견 보호소 내사랑바둑이봉사다닌지도 벌써 6년이 되었어요일주일에 3~4번씩 출퇴근 도장 찍는 바람에주변에서 말리기도 했어요그동안 무지개 다리를 건너간 아이들도 많았고보호소가 있던 바둑이 곳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서이사도 했었고이사하고 민원땜에 공무원들과 마찰도 있었고불도 한번 났었고..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저는 작년에 우리 대한이 방광에 종양이 바둑이 발견돼서악성종양이 의심된다고 하여진짜 3개월밖에 못 사는 줄 알았어요강아지 방광암은 무시무시하더라구요..그래서 드디어 독립을 하게 되었어요대한이 케어하려고 보호소 10분거리에1.5룸을 급하게 구하고벌써 바둑이 9개월차가 되었습니다 ㅋ​대한이는 수술이 잘 되었고종양을 미국에 보내서 검사한 결과 다행히암덩어리가 아니었어요너무 감사했습니다​그렇게 저는 대한이와의 동거가 시작되었네요 대한이 봄이를 바둑이 처음에는 주말에만 데려왔고제가 외출하는 시간도 늘려봤어요대한이는 제가 일하러 간 시간에도 할거 하면서 놀다가 자다가 너무 얌전하게 잘 있는데봄이가 분리불안이 바둑이 심했어요..그래서 지금은 대한이와 같이 있으면서봄이는 주말에만 데려오고 있습니다 ㅋ그리고 제가 새벽에 지방 촬영 나갈때는대한이는 다시 보호소에 있어요장시간 집에 혼자 바둑이 두기가 그래서요결정적으로 대한이 봄이가 실내 배변을 하지 않더라구요..ㅠㅠ집에 개 냄새가 하나도 안나는데 하루에 3번씩 나가니 몸이 힘들어요 ㅋㅋ대한이가 집에 바둑이 있으니까 이제 보호소에 예전처럼자주 안가서 편하긴하네요​가끔 내사랑바둑이 대한이로 검색어 유입이 되던데ㅋㅋ 우리 대한이 봄이는 잘 지내고 있어요벌써 9살 12살이네요... 바둑이 할아버지들..대한이 3살때 만났는데 ㅠㅠ​